(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감독으로 돌아온 NC 다이노스 레전드 이호준 신임 감독이다.
NC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공연장에서 이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에 대한 환영의 의미로 준비되었으며 이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은 이 감독 취임식 및 기자회견으로 구성되며 박민우를 대표로 한 선수단 전원과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을 포함한 구단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감독 소개를 시작으로 취임식이 시작돼 유니폼 착복식과 명함 전달, 대표이사 환영사, 감독 취임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사진촬영과 함께 기자회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감독은 지난 22일 NC 감독으로 선임돼 지휘봉을 잡게 됐다. NC 유니폼을 입고 선수와 코치, 그리고 감독을 맡게 된 그는 생애 첫 감독 생활을 많은 추억이 있는 창원에서 하게 됐다.
24일 첫 출근한 이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야구장에서 활기 있게 하는 걸 좋아한다. 승패를 떠나 미친 사람처럼 빠르게 움직이면 좋겠다. 야구하면서 한 베이스까지는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컨디션이 돼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며 "빠르고 파워풀하게 공격적으로 야구했으면 좋겠다. 1루까지 전력으로 뛸 수 없는 선수는 선발 출전시키지 않겠다"라고 자신이 추구하는 야구에 관해 설명했다.
이 감독과 함께 새판 짜기에 나선 NC. 2025시즌을 향한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