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포수 허도환 방출…윤호솔도 팀 떠난다

입력
2024.10.24 12:44
LG 트윈스가 베테랑 포수 허도환(40)과 작별했다.

LG 관계자는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허도환, 윤호솔(30)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전체 56번)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허도환은 이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 KT위즈, 등을 거친 뒤 2022년부터 LG에서 활동한 우투우타 포수 자원이다 올 시즌까지 885경기에 나서 타율 0.209(1515타수 316안타) 13홈런 142타점을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허도환은 LG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2025년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빠지며 LG와 이별하게 됐다.

윤호솔도 떠난다.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의 부름을 받은 뒤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3년부터 LG에서 활동한 그는 올해까지 129경기(112이닝)에서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써낸 우완투수다.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은 윤호솔이었지만, 아쉽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LG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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