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차기 사령탑에 이호준 LG 수석코치 선임, 3년 최대 14억원[스경X오피셜]

입력
2024.10.22 15:37


이호준 LG 수석코치가 NC 4대 감독에 올랐다.

NC는 22일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3억원에 연봉 9억5000만원(1·2년차 3억, 3년차 3억5000만원)에 옵션 1억5000만원이다.

이 감독은 1994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SK(현 SSG)와 NC를 거쳐 2017년 은퇴까지 24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신생팀 NC에서 초대 주장을 맡아 팀의 리더 역할을 했다. 은퇴 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NC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20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이 감독은 2022시즌 LG로 옮겨 타격코치와 퀄리티 컨트롤(QC·Quality Control) 코치로 활동했고, 지난 5월부터는 수석코치로 재직했다.

NC 구단은 “이 감독의 열린 소통 능력, 검증된 리더십과 수석 코치 경험 등을 통해 KBO리그 구단과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야구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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