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SSG 팬들 앞에서 은퇴한다…“23년 동안 활약한 노고·공로 인정” [공식발표]

입력
2024.10.15 11:15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강민이 SSG랜더스 팬들 앞에서 유니폼을 벗는다.

SSG는 “2025시즌 김강민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SK(현 SSG랜더스)의 부름을 받은 김강민은 2023시즌까지 SSG 소속으로 19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38홈런 674타점 805득점 209도루를 기록했다.

 2022 한국시리즈에서 SSG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강민. 사진=김영구 기자

 2022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의 김강민.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은 올해 41경기에서 타율 0.224(76타수 17안타) 1홈런 7타점을 올렸고, 시즌 후 은퇴를 결정했다.

SSG는 “김강민이 구단에서 23년 동안 활약하며 보여준 노고와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은퇴식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김강민의 은퇴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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