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키움, 14일부터 고척-고양서 마무리 훈련 시작…울산 교육리그도 참가 [공식발표]

입력
2024.10.14 17:44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홍원기 감독이 더그아웃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2024 KBO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울산 문수구장과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는 KBO 교육리그 '2024 울산-KBO Fall League'에 참가한다.

2024 신인 및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교육리그 참가 선수단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독립리그 올스타팀을 비롯해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장수, 멕시코 등 해외 팀과 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교육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오는 11월에는 대만 가오슝에서 2025 신인 및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루키캠프를 계획 중이다. 명단과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은 1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키움 히어로즈

한편 키움은 2025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1군은 김창현 수석코치, 이승호 투수코치, 오윤 타격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박정음 작전 및 주루코치가 변함없이 선수단을 지도한다. 문찬종 1루 및 외야수비코치는 2025시즌부터 수비코치를 담당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정찬헌은 1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한 김준완 코치가 1루 및 외야수비코치를 맡는다.

3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최정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7:2로 승리하며 KBO리그 최초의 5위 결정전이 성사됐다. 경기종료 후 키움 선수단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해서 선수단을 이끈다. 오주원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가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을 맞바꾼다. 키움과 KIA에서 선수생활을 한 장영석은 퓨처스팀 내야수비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이외 코칭스태프 구성은 지난 시즌과 같다.

1군 수비코치를 맡았던 권도영 코치는 11월까지 코치직 수행 후 12월부터 스카우트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까지 1군 불펜코치와 퓨처스팀 내야수비코치를 담당한 마정길, 채종국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키움 히어로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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