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1군과 퓨처스팀(2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키움은 14일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의 1군은 김창현 수석코치, 이승호 투수코치, 오윤 타격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박정음 작전·주루코치가 변함없이 선수단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1루 및 외야 수비를 지도했던 문찬종 코치는 2025시즌부터 수비 코치를 담당하며, 올해를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정찬헌은 1군 불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올해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주루코치를 맡았던 김준완 코치는 다음 시즌부터 키움의 1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2군)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해서 선수단을 이끈다. 오주원 재활·잔류군 투수코치가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을 맞바꾼다. 키움과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장영석은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1군 수비 코치를 맡았던 권도영 코치는 11월까지 코치직을 수행한 뒤 12월부터는 스카우트팀에 배치될 예정이다. 1군 불펜코치와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를 담당했던 마정길, 채종국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