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정찬헌(34)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키움은 14일 2025시즌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김창현 수석코치, 이승호 투수코치, 오윤 타격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박정음 작전 및 주루코치가 직을 유지한다.
2024시즌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는 문찬종 코치는 2025시즌부터 수비코치를 맡는다.
키움에서 은퇴를 결정한 정찬헌은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2023시즌 키움에서 은퇴한 뒤 상무 야구단에서 주루코치로 활동하던 김준완 코치는 1루 및 외야 수비코치를 하기로 했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에서는 오주원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와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서로 보직을 맞바꾼다.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로는 장영석 코치가 새로 합류한다.
이번 시즌 1군 불펜코치와 퓨처스팀 내야 수비코치를 지냈던 마정길, 채종국 코치와는 내년부터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