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 퓨처스 선수단이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24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이정훈 퓨처스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코칭스태프 8명, 선수 30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며, 7일부터 교육리그 일정에 돌입했다.
투수는 권휘, 김도윤, 김무빈, 김민규, 김유성, 김태완, 박지호, 윤태호, 이교훈, 이주엽, 조제영, 최승용, 최종인, 최준호까지 15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좌완 최승용이다. 2021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승용은 올 시즌 12경기 27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으며, 지난 3일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포수 쪽에서는 류현준, 박민준, 장규빈이 교육리그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내야수 박준영, 박지훈, 여동건, 오명진, 임종성, 홍성호도 일본으로 향했다. 또한 강동형, 김대한, 김동준, 손율기, 양현진, 전다민 등 6명의 외야수가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두산은 유망주와 신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25일간 18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두산 베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