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2' 삼성, 필승조 최지광 결국 수술대 오른다..."팔꿈치 인대 손상" [수원에서mhn]

입력
2024.09.19 17:30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리그 2위 매직넘버까지 2승을 남겨둔 삼성이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최지광이 MRI 촬영 결과 우측팔꿈치 내측인대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수술 후 단계적으로 재활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지광은 지난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9-7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 등판해 투구 도중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최지광은 올시즌 35경기 나서 3승2패7홀드 평균자책 2.23을 기록하며 삼성 불펜 한축을 맡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남은 경기는 물론 가을야구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삼성 구단은 "수술 날짜와 병원, 재활 기간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삼성은 KT에 8-6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 76승 2무 60패 승률 0.559를 마크, 리그 2위 매직넘버를 '2'로 줄여냈다. 삼성은 남은 6경기에서 2승만을 거두면 리그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날 삼성은 KT전을 앞두고 이재현(유격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류지혁(2루수)-이병헌(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호성.

사진=삼성 라이온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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