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포기 못한다! 막판 불꽃 태우는 SSG... 영건 송영진 선발 [인천에서mhn]

입력
2024.09.10 17:23
SSG 송영진

(MHN스포츠 인천,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이어간다.

SSG는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SSG는 현재 시즌 성적 61승2무67패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이 날 상대하는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4승10패로 열세인데다 홈 경기에서는 8연패로 밀려있다. 10일 열리는 경기가 인천의 마지막 홈 경기이니만큼 더 의미가 깊은 1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다.

두 팀 모두 얼마 남지 않은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다. 잠시 8위까지 떨어졌던 SSG는 LG트윈스전과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거치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은 잔여경기는 14경기, 10승 이상을 따내야만 2.5경기 차로 벌어져있는 5위 KT(64승65패2무)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이 날 SSG는 선발 라인업을 추신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1루수)-하재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송영진.

20세 송영진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박성빈, 채현우가 1군에서 말소됐고 현원회와 정현승이 콜업됐다.

상대 한화는 이 날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운다.

사진= 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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