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7위 탈환→4위와 3경기 차...이숭용 감독 "광현이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막았다"

입력
2024.09.06 08:50
SSG 김광현 /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SSG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5위 KT와 승차를 3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4위 두산과도 3경기 차이다. 

SSG는 선발 투수 김광현이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7회 노경은이 1이닝 무실점, 8회 문승원(⅔이닝)과 서진용(⅓이닝)이 이어 막았다. 9회 조병현이 등판해 뜬공, 삼진, 삼진으로 ㄱ경기를 마무리 했다. 

SSG는 1회 톱타자 추신수가 1루 선상을 빠져나가는 우측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정준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2사 3루에서 고명준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포구 실책을 하면서 1루에서 세이프 됐다. 3루 주자가 득점하며 2-0. 2사 1루에서 오태곤이 볼넷을 골랐고, 이지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SSG 이숭용 감독 / OSEN DB

SSG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태곤이 좌측 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2루에서 안상현의 땅볼 타구는 투수 글러브에 맞고 유격수 쪽으로 굴절됐다. 오지환이 잡아서 1루로 송구했는데 옆으로 빗나가면서 1루수 오스틴이 포구하면서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내야 안타로 기록. 2사 1,3루에서 추신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4-0로 달아났다.

선발 김광현은 4회 2사 1,2루에서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5회 2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1점을 내줬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광현이와 테이블세터 신수, 준재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이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6이닝을 잘 막아줬다. 퀄리티 스타트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직구에 힘도 있었고 강약조절하는 피칭이 좋았다. 야수 쪽에서는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신수와 준재가 멀티 안타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고 칭찬했다. 

SSG 이숭용 감독 / OSEN DB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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