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솔로포, 또 터졌다' 오스틴, LG 최초 역사 세웠다...30홈런-100타점 달성

입력
2024.08.24 20:39
수정
2024.08.24 22:06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김윤하를, LG는 엔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주자 1루 LG 오스틴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4.08.24 / rumi@osen.co.kr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오스틴은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무릎 상태가 안 좋아 무리하지 않기 위해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오스틴은 1회 1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08타점째. 3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오스틴은 4회 대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신민재는 좌익수 뜬공 아웃. 오스틴이 김윤하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브(126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직선타구로 날아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9호 홈런. LG는 6-0으로 앞서 나갔다. 

오스틴은 8회 2사 후 이명종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슬라이더(129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0홈런. 111타점째를 기록했다. 

LG 선수가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것은 오스틴이 처음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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