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황' 황성빈,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마성의 질주' 어김없이 보여줄까

입력
2024.07.04 08:00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마성의 남자, '마황'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또한 KIA 타이거즈 장현식 등 4명이 2024 KBO 올스타전에 승선했다.

KBO는 3일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올스타전 출전 선수 4명을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황성빈은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다친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를 대신해 출전 티켓을 잡았다.

황성빈은 올스타 베스트12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3명 승선)에서 아쉽게 4위에 올라 참가가 무산되었으나, 차점자 자격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빈은 올 시즌 타율 0.364 34도루 등 활약하고 있다.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타수 2안타 2도루로 좋았다.

황성빈의 질주 본능이 올스타전에서도 빛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팬 투표 최다 득표에도 어깨를 다쳐 출전하지 못하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KIA 타이거즈)을 대신해서는 장현식이 선발됐다.

올스타 투표 불펜 투수 부문 차점자인 주현상(한화 이글스)이 감독 추천 선수 몫에서 베스트12 몫으로 옮겨감으로써 장현식이 감독 추천 선수 자격으로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전반기를 조기 마감한 손호영과 허벅지 힘줄 손상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우성을 대신해 내야수 박지환(SSG 랜더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 홈런 더비는 하루 전인 5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사진=롯데 자이언츠<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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