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복귀' 강인권 NC 감독 "데이비슨 활약 빛난 경기"

입력
2024.06.19 22:41
수정
2024.06.19 22:59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NC 다이노스가 홈런 2방을 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활약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강인권 NC 감독도 "데이비슨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며 흡족해했다.

NC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5로 신승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35승2무35패가 돼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데이비슨이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데이비슨은 2회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날렸다. 5-4로 쫓기던 8회 달아나는 2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사령탑인 강인권 감독도 경기 후 데이비슨의 활약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데이비슨이 시원한 홈런 두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오늘은 데이비슨의 활약이 빛나는 경기였다"고 칭찬했다.

선발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의 호투도 잊지 않았다. 카스타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2자책)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3패)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카스타노가 6이닝을 잘 막으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긴 이닝을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또한 손아섭은 이날 2안타를 추가하며 박용택(2020년 은퇴)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안타 기록(2504개)과 타이를 이룬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전했다.

손아섭은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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