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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세계랭킹 40위 임진희는 4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 선두 로빈 최(13언더파 201타·호주)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1, 2라운드 연속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5위에 머물렀던 임진희는 폭우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나선 경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상위권으로 이동했다.
전날 선두 이소미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임진희와 공동 5위로 내려왔다.
지난 시즌 신인 장효준이 이날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3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LPGA 투어 카드에 재도전하는 미나 하리가에(미국)가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성유진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05타를 기록, 4명의 공동 10위 그룹에 들었다. 홍정민은 이정은5와 함께 공동 47위(4언더파 210타)를 달렸다.
2024 시즌 LPGA 투어 시드순위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상위 20위는 LPGA 투어 카드를 받고, 21위~45위는 1·2부 투어를 병행할 수 있는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