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선수 넷·소렌스탐 후예, 그리고 윤이나…LPGA 주목할 루키 6인

입력
2025.01.10 10:14


윤이나가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다툴 주요선수 6명에 꼽혔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9일 ‘2025 LPGA시즌을 앞두고 주목해야할 화려한 신인 6명’ 제목의 기사를 통해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하며 윤이나를 “2024년 KLPGA 랭킹 1위이고, 지난해 KLPGA투어 1승과 10번의 추가 톱5를 기록했다”며 “1년 전 세계랭킹 300위 밖에서 현재 29위로 올랐다”고 소개했다. 윤이나는 지난달 LPGA Q시리즈 8위로 멤버십을 획득했다.

골프위크는 “올해 신인 클래스에는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드는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며 “2025년 루이스 서그스 신인상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6명중 일본선수가 4명이고, 한국과 스웨덴에서 1명씩 거론됐다. 이 매체는 올해 신인중 세계랭킹 13위로 순위가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먼저 꼽으며 “일본 JLPGA에서 13승을 거뒀고 LPGA Q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야마시타 미유는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LPGA 메이저 대회 9회 출전에서 4번이나 톱10을 기록했고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선수 2위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LPGA투어 6승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미유에게 밀려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다음 주목할 선수는 다케다 리오(일본)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6차 연장 끝에 마리나 알렉스(미국)를 꺾고 우승한 다케다는 지난 시즌 JLPGA투어에서 8승이나 거둔 강자다. 대부분 선수들이 LPGA Q시리즈를 통해 출전권을 딴 반면 다케다는 우승으로 2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현재 세계랭킹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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