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마다솜, 소아암 환자 위해 1000만원 기부.."꿈과 희망을 놓지 않기를"

입력
2024.12.30 17:09
서울 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마다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마다솜이 소아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서울 아산병원에 기부했다.

마다솜은 지난 27일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 겨울에는 삼천리 골프단 소속으로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마다솜은 "이번 시즌 많은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라면서 "평소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와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많은 소아암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말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아산병원은 마다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최재원 서울 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은 "마다솜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서울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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