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투어 최고 순위 보인다…8계단 상승한 35위

입력
2024.10.01 08:45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여자골프 세계 35위에 오르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최고 순위를 노리게 됐다.

윤이나는 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순위에서 지난주 43위보다 8계단 상승한 35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윤이나는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더불어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34위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에 이어 2위에 자리하게 됐다. 둘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불과 0.02점 차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한국 선수들 전체로 따지면 7번째로 순위가 높다. 고진영(29‧솔레어)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양희영(35‧키움증권)이 8위,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9위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29‧롯데)가 19위, 신지애(36‧스리본드)가 24위다.

'오구 플레이' 논란 이후 징계가 감면돼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톱10 10번을 비롯해 우승 1회,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3위에 자리한 김세영(31)은 지난주보다 5위가 오르며 49위를 마크했다. 이 대회 우승자 재스민 수완 나뿌라(태국)는 44계단 상승하며 66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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