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풀' 박현경, 팬클럽과 모은 기부금 2천만원 장애청소년에 전달

입력
2024.07.26 18:00
박현경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골퍼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팬클럽이 모은 기부금을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박현경의 소속사 아이비스포츠는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프로골퍼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의 기부금 2,000만원을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청소년 재능개발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현경을 비롯해 부친 박세수 씨, 허금일 큐티풀현경 경기지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애청소년 체육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장애 또는 경제적 이유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위해 진행된다.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간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 장애인국가대표수영선수, 필라테스 강사의 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비, 물품구입비 등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한다.

박현경과 큐티풀현경이 전달한 2천만 원은 지난 2023년 시즌동안 박현경의 버디 1개당 팬클럽 회원들이 1천 원씩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금액이다.

박현경은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 프로그램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00호 회원으로, 팬클럽 큐티풀현경은 단체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경기도최초 동시가입을 진행한 바 있다.

박현경은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소중하게 모은 기부금이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에 사용되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가진 꿈을 멋지게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아이비스포츠<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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