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된 왼발 여전히 아프다"던 욘 람, 결국 US오픈 기권

입력
2024.06.12 08:38
12일(한국시간) US오픈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왼쪽 발에 슬리퍼를 신고 참석한 욘 람.  EPA=연합뉴스


2021년 US오픈 우승자 욘 람(스페인·세계랭킹 8위)이 올해 US오픈 대회를 앞두고 기권했다. 발 부상 때문이다. 

US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 도착한 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왼쪽 발 부상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람은 지난주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도 왼쪽 발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권한 바 있다. 람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새끼 발가락과 그 옆 발가락 사이가 감염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염된) 왼쪽 발이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프다.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도 감염된 왼쪽 발에만 슬리퍼를 신고 나섰다.

출전이 불투명해 보인 가운데, 람은 기자회견 몇 시간 후 기권을 선언했다. 

람은 2021년 US오픈 우승자다. 이후 2023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남자골프 최강 자리에 올랐다. 올해 LIV 골프 이적 후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람의 기권으로 대기 선수로 있던 잭슨 서버(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US오픈에 출전한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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