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포레스텔라 배두훈과 뮤지컬 배우 강연정의 결혼식이 6일 열린 가운데 함께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화제다.

배두훈과 강연정은 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8년간 열애한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이 가운데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지난해 결혼한 김연아 또한 하객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등이 SNS 등에 게시한 사진에는 단정한 블랙 하객룩으로 남편 고우림과 커플룩을 완성한 김연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 또한 남편 김우림, 그리고 가족같은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 조민규와 함께 배두훈-강연정 부부를 축하하며 촬영에 함께한 결과물이 식장에 놓여 시선을 붙들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이 축가에 나섰다. 신랑 배두훈까지 합세해 완전체 포레스텔라의 무대를 선보이는 등 공연을 방불케 하는 결혼식이 펼쳐져 더욱 흥겨운 기쁨의 현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두훈은 결혼을 발표하며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라며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