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신드롬’ 제이홉은 가능하다.
복귀 곡으로 내놓았던 ‘스위트 드림스’ 열풍이 가시기도 전 제이홉이 후속곡 ‘모나리자’로 ‘자비 없는’ 폭주 모드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21일 발표한 제이홉 새 노래 ‘모나리자’가 각종 글로벌 인기 차트 신속 점거에 나섰다. 전세계 대중음악 대표 플랫폼인 아이튠즈가 대표적인 예. ‘모나리자’(MONA LISA) 발표 다음날인 22일 오전부터 프랑스, 일본 등 6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결과 ‘모나리자’는 글로벌 통합 차트이기도 한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송’ 정상에도 등극했다.
제이홉이 앞서 컴백 곡으로 쏘아 올린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는 또다른 글로벌 대중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기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톱100에 진입하는 등 메가 히트곡으로서 면모를 과시 중인 상황이다. ‘스위트 드림스’ 이어 ‘모나리자’ 잇단 신곡 발표와 맞물려 제이홉은 최근 “1곡이 더 대기 중임”을 시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 노래 발표 릴레이와 함께 제이홉은 북미 거의 전역을 커버하는 사실상의 전미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전개 중이다. 지난 13~14일 뉴욕 브루클린 소재 바클레이 센터에서 출발한 공연은 17~18일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로 옮겨 진행됐다.
일명 ‘군백기’로 인한 오랜만의 해후를 반영한 듯 콘서트는 시한제한석까지 오픈되는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 이틀간 3만8000여관객이 다녀간 뉴욕 바클레이 센터 측은 ‘만원 사례’를 기념하는 옥외 광고물을 제작했는가 하면, 시카고 공연에선 성조기에 제이홉 이미지가 프린트된 이른바 ‘커스텀 국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