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내년 1월 12일부터 충북 제천서 열린다

입력
2024.12.26 07:58
수정
2024.12.26 07:59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내년 1월 12일부터 충북 제천서 열린다

[서울경제]

탁구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내년 1월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다.

대한탁구협회는 26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자 명단을 올렸다.

내년 대표 선발전은 1, 2차에 이어 최종 선발전이 차례로 열린다.

1차 선발전은 여자부 내년 1월 12~14일, 남자부 1월 14~16일, 2차 선발전(1월 18일)에 이어 최종 선발전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여기서 선발된 국가대표는 내년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등 국제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협회는 종합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챔피언인 이상수(삼성생명)와 이은혜(대한항공)에게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상수는 “제가 양보해야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국가대표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해왔던 선수들도 국가대표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국내 대회 3개(종합선수권, 종별선수권, 대통령기) 중 상위 2개 대회와 국제 대회 최대 8개 대회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각 상위 3명을 대표로 뽑기 때문이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랭킹 14위인 장우진(세아), 조대성(삼성생명·세계 22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29위)이 예약했고, 여자부에는 이은혜 외에 세계 10위인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주천희(삼성생명·24위)의 발탁이 유력하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는 올해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던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올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이승수(대전동산중)이 나서 태극마크를 노린다. 세계청소년선수권 19세 이하(U-19) 단체전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첫 우승 쾌거를 합작했던 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최나현(호수돈여고)과 같은 대회 U-15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했던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유스팀)도 선발전에 명단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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