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4년 함께한 'MAMA'서 수상 영예..."내년에도 놓치지 않겠다"

입력
2024.11.23 18:15
수정
2024.11.23 18:15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14년을 함께한 '2024 MAMA'(2024 마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3일 오후 3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MAMA AWARDS'(2024 마마 어워즈, 이하 '2024 MAMA') 일본 공연 챕터 2가 개최됐다. 호스트는 배우 김태리가 맡았다.

'2024 MAMA'는 'BIG BLUR : What is Real?(빅블러 : 왓 이즈 리얼?)'를 콘셉트로 이를 관통한 메시지를 담아낸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이날은 (여자)아이들((G)I-DLE)의 메가 스테이지(MEGA STAG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시네마틱 스테이지(CINEMATIC STAGE), 변우석의 EXCLUSIVE STAGE(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를 비롯해 에스파(aespa), 비비(BIBI), INI, MEOVV(미야오), 세븐틴(SEVENTEEN), 지드래곤의 솔로 신곡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를 통해 지드래곤 또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지드래곤 "마마 오랜만이다. 2007년 처음 마마 무대에 섰는데 개인적으로도 7년 만에 컴백 무대에 섰지만 마마와는 17년 동안 함께했더라. 이렇게 뜻깊은 날에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석이 형을 비롯한 YG패밀리, 현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 멤버들, 금의환향 할 수 있게 해준 VIP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 한 번 받으면 못 받는 상인지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수상에 앞서 솔로 무대를 비롯해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제', 'POWER' 무대를 선보였고, 신곡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이 울려 퍼졌지자무대 곳곳에서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빅뱅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이들은 '뱅뱅뱅'(BANG BANG BANG),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까지 빅뱅 곡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사진='2024 MAMA' 캡처<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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