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수 극대노…한밤중 긴급 밀양行 “이럴 거면 그만둬!!” (동네멋집2)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이하 ‘동네멋집2’)에서 유정수와 사장님 사이에 사상 초유의 충돌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주 ‘동네멋집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약 1만6500평 규모의 초대형 밀양 멋집에 들어올 최종 1인 선발 과정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지원자 3팀은 전원 과락이라는 충격적 결과를 딛고, 피땀 흘린 노력 끝에 아이디어와 개성이 돋보이는 휘낭시에를 선보였다. 특히 ‘디저트 감별사’ 한혜진과 조나단이 극찬했던 사장님이 선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유정수는 한 입 만에 “아쉬운 것 같다”라는 혹평을 내뱉고 냉정한 평가를 이어갔다. 모두의 긴장 속 예상 밖의 우승자가 호명돼 촬영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선발된 1인은 “감사하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로 다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대감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오픈 4일 전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한 것. 굳은 결의를 보였던 사장님의 황당한 주장에 유정수는 밀양으로 긴급 출동했다. 싸늘한 분위기 속 사장님과의 면담이 진행되고, 대화를 이어가던 유정수는 멋집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화를 보이며 “이럴 거면 그만둬”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사장님은 눈물까지 보였지만 두 사람 사이에 냉랭한 기운은 계속됐다.
한편,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은 ‘리틀 유정수’로 깜짝 변신, 카페에 기습 방문해 정찰을 나섰다. 각 카페 대표 디저트를 포장해 온 그의 센스에 유정수는 대만족했고 제작진도 감탄했다는 후문. 또한 매장별 포인트를 매끄럽게 짚어주며 진행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멋집 오픈 4일 전에 벌어진 긴급 상황과 센스 넘치는 허성범의 활약은 11월 2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SBS ‘동네멋집2’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