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손배소)를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걸었다.
최동석인 2일 한경닷컴에 지난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소송과 관련해 “아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에 소송을 미뤄왔던 것”이라면서 “결혼 소송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지윤이 지난 6월 여성 A씨에 대해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보도됐다. 보도 직후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내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박지윤과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