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귀 괜찮나...'투 머치 토커' 박찬호와 다시 한번 '특급 인연'

입력
2024.10.02 13:46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서울 시리즈'에서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마주했던 배우 송중기가 이번에는 골프장에서 인연을 이어갔다.

2일 박찬호는 SNS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찬호를 비롯해 송중기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찬호는 "좋은 사람, 반가운 사람, 고마운 사람, 기억되는 사람, 그리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벗이라고 한다지요. 햇님이 굿바이 하니까 구름이 아쉬운지 얼굴을 붉히네요"라며 "함께한 시간이 즐거운 건 서로의 배려가 깊었기 때문입니다. 첫만남의 어색함도 좋은 매너로 쌓아놓은 추억탑이 되었어요. 헤어질 때 웃음으로 더 깊은 감사함으로 추억합니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분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투 머치 토커'다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 경기 관람석에서 포착되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이어온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초 영화 '로기완'을 통해 관객들과 마주했으며, 그가 참여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지난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에도 합류하기도 했다.

사진=박찬호 SNS, MHN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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