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암시했던 보아, 팬들과 소통 재개… ‘데뷔 24주년 점핑이들과 함께’

입력
2024.10.02 09:41
보아가 팬들과의 소통에 장을 열었다.

가수 보아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보아는 “BoA One’s Own 2024”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다가오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아는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내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라며 “그때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 계약이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 점핑이들(팬클럽) 걱정하지 말라”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이 발언은 은퇴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되며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그는 한동안 SNS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아가 팬들과의 소통에 장을 열었다.  사진 = SNS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보아는 무결점 피부와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 속 보아는 깨끗하고 밝은 피부 톤과 또렷한 얼굴선으로 여전히 소녀 같은 이미지가 돋보였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가수 보아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보아는 “BoA One’s Own 2024”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다가오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SNS

패션 역시 주목할 만했다. 보아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탑에 블랙 브라톱을 레이어드한 스타일을 연출해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타이다이 패턴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힙한 느낌을 더했다. 실버 팔찌와 반지 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특유의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3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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