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서로의 상간 의혹으로 맞붙었다.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최근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 또한 박지윤과 남성을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졌다.
박지윤과 남성 A 씨의 부정행위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한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동석은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거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 지인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되는 거냐"는 누리꾼의 댓글에는 "아무 관계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고 덧붙여 주장을 공고히 했다.
다만 박지윤 측은 최동석이 제기한 손배소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이혼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과거 최동석은 '바람 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마'라는 영문 구절이 담긴 영상을 SNS를 통해 공유한 바 있어 일부 누리꾼은 박지윤에게 이혼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이에 최동석은 억측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최동석은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최동석은 박지윤이 파티에 참석해 생일인 아들을 방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에 박지윤은 자선 바자 행사라고 해명했다.
사진=최동석 SNS, MHN스포츠 DB, KBS, TV CHOSUN '이제 혼자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