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금메달’ 반효진이 쏘아 올린 ‘큰 공’ 대구시, 국제대회 개최 위해 대구사격장 현장 점검 [파리 올림픽]

입력
2024.08.06 06:55
수정
2024.08.06 07:15
[OSEN=샤토루(프랑스), 최규한 기자] 최연소 국가대표 '고등학생' 반효진(17)이 이번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의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이다.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접전을 벌인 끝에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반효진은 251.8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신기록이다.금메달을 따낸 반효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29 / dreamer@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5일 대구 북구 금호동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사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3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을 통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부족한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홍준표 시장은 29일 반효진(대구체고2)이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반효진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대구국제사격장 시설을 보완하여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사격장 전반적인 시설개선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기준과 부족한 장애인편의시설을 확인한 후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보완되면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2년 주기),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4년 주기) 등 각종 세계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들의 사격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그동안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국제사격장 시설보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90억 원 정도이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OSEN=샤토루(프랑스), 최규한 기자] 최연소 국가대표 '고등학생' 반효진(17)이 이번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의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이다.반효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접전을 벌인 끝에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반효진은 251.8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신기록이다.금메달 반효진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4.07.2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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