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역대 최고 성적' 사격대표팀 "LA에서 더 좋은 성적 나오길...사격 사랑해주세요"

입력
2024.08.07 21:51
7일 오후 귀국한 사격 대표팀. 왼쪽부터 조영재, 김예지, 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한국에 역대 최고 성적을 안겨준 사격 대표팀이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장갑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사격 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사격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양궁(금메달 5개)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예진(IBK기업은행)은 "열심히 한 우리 팀 코리아 동료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올림픽 메달이 끝이 아니다. 더 단단하고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7일 귀국한 사격 대표팀의 김예지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반효진(대구체고)는 "귀국 전에는 메달 딴 게 실감이 안났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기 드디어 실감이 난다"면서 "(한국의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은 따고나서 알았다. 내 목표보다 더 빠르게 꿈을 이뤄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자 권총 25m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한 양지인(한체대)은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고 감사하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재정비해 국내 대회에서도 열심히 할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을 통해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여자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는 "많은 분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내서 사격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조영재(국군체육부대)는 "사격이 인기종목이 될거라 확신한다"면서 "2028 LA 올림픽에는 이번 대회를 넘어서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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