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4위 추격전 선두권 못지않네(종합)

입력
2024.02.13 09:20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여자부 4위 추격전이 선두권 경쟁 못지않다.

설 연휴 9~11일 사흘 동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4차전이 열렸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19점)와 2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7점)가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씩만 추가하면서 3위 서울시청(승점 15점)이 1점을 따라붙었다. 상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자부는 1~4위까지 순위별로 승점 2점씩 차이 나기 때문에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승점을 따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4위 삼척시청(승점 13점)은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0점)과 6위 광주도시공사(승점 9점)의 추격을 뿌리치는 게 급선무다. 특히 4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는 30-30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승으로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던 두 팀이 최근에는 약간 주춤하는 추세다. 3, 4위 싸움에서는 서울시청이 삼척시청을 33-27로 꺾고 3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4위 삼척시청은 서울시청에 승점 2점밖에 뒤지지 않지만, 상위권 따라붙는 것 보다 치고 올라오는 5, 6위를 더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위 부산시설공단은 인천광역시청을 32-22로 꺾고 4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 선을 긋고 있고, 광주도시공사는 대구광역시청을 29-23으로 이기면서 4위 싸움에 가세했다.

5연패에 빠진 7위 인천광역시청(승점 5점)과 11연패를 기록한 8위 대구광역시청(승점 0)은 반격이 절실하다. 특히 대구광역시청은 이번에도 첫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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