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포토] "이 언니 좀 부럽다"…시상식에 나란히 선 '얼음공주' 한지은과 '당구여제' 김가영

입력
2024.09.20 08:22
수정
2024.09.20 08:22
빌리어즈빌리어즈

[빌리어즈앤스포츠=이용휘 기자] 결국 '당구여제'와 '얼음공주'가 시상식에 나란히 섰다.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에서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최종 우승을 가렸다.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한지은은 6세트에 먼저 '챔피언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10:11로 아쉽게 6세트에 패해 김가영과 풀세트 접전을 벌여야만 했다.

결국 7세트에서도 한지은이 먼저 7:3으로 앞서며 우승까지 2점을 남겨둔 상황에 노련한 김가영이 한지은이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 사이 7:7로 따라잡은 후 끝내 7:9의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당구 역사상 첫 통산 9상을 달성했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선 준우승 한지은과 우승 김가영. 한지은이 천진한 눈으로 우승자 김가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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