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드래프트] 휴온스 손 잡은 이신영 "최성원, 당구에 새 눈 뜨게 해줬다"

입력
2024.05.14 15:55
휴온스 이신영,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휴온스와 에스와이는 파격적인 LPBA 라인업을 구성하며 주목받았고, 웰컴저축은행은 외인 남자부에서 스타라인을 구축했다.

그리고 여자 3쿠션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신영이 마침내 팀전으로 향하며 PBA팀리그의 중계화면을 채울 뉴페이스가 풍성해졌다. 여기에 해체한 블루원리조트의 컬러를 신생 우리금융캐피탈이 고스란히 이어간다.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팀리그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드래프트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 역순(포스트시즌 미진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역순)부터 지명 권리를 행사한다. 이에 따라 최하위 휴온스가 1~4라운드에 걸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전체 1순위로 PBA에 복귀한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지목했고, 2라운드 1순위로는 정계로 나간뒤 1년 10개월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을 영입했다. 여기에 3라운드 이상대, 4라운드 이신영을 지목하며 라인업만으로 시선을 끌었다.휴온스 로빈슨 모랄레스(좌)-차유람ⓒPBA, MHN스포츠 DB23-24시즌을 치르고 있는 휴온스, PBA

이에 따라 24-25시즌 휴온스는 외인 하비에르 팔라존, 로빈슨 모랄레스로 스페인 듀오를 구축했으며 국내선수로 이상대, 최성원을 보유하고 LPBA에는 차유람, 김세연, 이신영이 나선다.

특히 이신영은 지난 해 한국 여자당구 사상 최초로 3쿠션세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손에 넣어 주목받았고, 이후 곧장 LPBA 전향을 선언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다만 PBA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데뷔 무대인 23-24시즌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PPQ라운드에서 김정미에게 첫 승을 거뒀지만 PQ라운드에서 김보민에게 패해 등을 돌렸다. 이후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각각 권발해, 송민정을 상대로 PPQ라운드부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9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프로 최고 성적인 16강까지 진출하며 상승한 경기 감각을 선보였다.

이신영은 지명 후 나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프로에 입성하게 됐는데 오자마자 좋은 팀에 들어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휴온스의 힘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장 먼저 소감을 전했다.휴온스 이신영, PBA

이하 휴온스 이신영 일문일답

- '내가 휴온스에 갔기에 달라질 것이다' 라는 각오를 어필하면?

영상으로만 팀리그를 봤고 경험해보지 않아서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웃음) 영상으로 봤을때는 팀워크가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휴온스 팀 전원이 한 사람인 것처럼 똘똘 뭉쳐서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 차유람과 같은 팀에 들어왔다. 혹시 일전에 만난(경기해본) 경험이 있나?

차유람과는 이벤트 등 대회장에서 가끔 보고 직접 경기를 해본 적은 없다. 다만, 경기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같은 팀이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전향하면서 개인투어 경험을 해봤다. 보완할 점이 많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잘 됐는지?

개인전과 팀리그는 약간 느낌이 다르다. 개인전은 (혼자서) 열심히 잘하면 되지만 팀리그는 저 혼자 열심히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최성원 프로에게 예전에 공을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또 배운 경험도 있다. 팀에 대한 분위기라던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런 부분에 대한 조언 또한 많이 들었다.

- 최성원이 어떤 조언을 해줬는지?

오래 전 이야기다. 제가 선수등록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여자당구가 시스템으로만 당구를 치던 때였는데, 당시 최성원 프로가 '당구는 이런 것이다'라는 조언을 해줬기에 당구에 새로운 눈을 뜰 수 있었다.

사진= PBA<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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