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천재' 김행직, 국토정중앙배 정상 등극…1년 4개월 만에 승전보

입력
2024.03.30 13:08
김행직 /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당구천재'가 부활했다.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이하 2024 국토정중앙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은 29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캐롬 3쿠션 일반부 남자 결승에서 '무서운 신예' 정예성(서울당구연맹)을 만나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50-40으로 승리했다.

결승으로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128강에서 충남당구연맹의 유훈상을 만나 39-39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둔 김행직은, 준결승에서도 장성원(인천당구연맹)을 만나 50-47로 가까스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서울월드컵 공동 3위의 정예성과 맞붙은 김행직은 초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국 50-40의 스코어, 1.724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서울당구연맹의 강영심을 만나 25-19로 누르고 지난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연달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 포켓 10볼 일반부 결승에서는 이하린(인천시체육회)이 진혜주(광주당구연맹)를 꺾고 2024년도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틀 전 벌어진 포켓 9볼 복식에서 권호준(인천시체육회)과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하린은 이번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남자 포켓 10볼 일반부에서는 김수웅(서울시청)이 국내랭킹 1위의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을 접전 끝에 9-8의 세트스코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는 유승우(대전당구연맹), 이준호(강원당구연맹)가 차지하였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허세양(충남체육회)과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박용준(전남당구연맹), 이근재(부산시체육회)를 각각 누르고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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