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르브론이 LA로 복귀해 치료에 전념한다.
현지 언론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의료진 권고에 따라 LA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레이커스에 악재는 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찾아왔다.
경기 종료 6분 44초를 남겨두고 르브론이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한 것. 그대로 경기장을 떠난 그는 결국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레이커스 역시 101-111로 패하며 9연승이 좌절됐다.
우려와 달리 큰 부상은 피했다. 'ESPN'은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르브론은 최소 1~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그는 왼쪽 사타구니 염좌에서 호전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14~15일 각각 밀워키 벅스,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르브론은 동행하지 않고 LA로 돌아가 사타구니 부상 치료에 집중한다.
이 밖에 부상으로 빠져있는 잭슨 헤이즈(무릎), 하치무라 루이(무릎)도 밀워키와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신 도리안 핀니 스미스의 복귀 가능성은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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