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단비 같은 승리를 수확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균형이 이후에 확 무너졌다. KCC는 허웅이 26점을 몰아쳤고 디온테 버튼(18점)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전창진 감독은 "상대적으로 경기가 상당히 잘 풀렸다. 수비를 평상시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수비하고 리바운드, 다른 부분을 잘 챙겨서 승리했다. 모처럼 외곽포가 잘 터져줬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버튼은 확률 높은 득점 위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전창진 감독 또한 "(디온테) 버튼이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야기 좀 해주시겠나"라며 농담 섞인 미소를 보인 뒤 "평균치가 나와야 하는데 들쑥날쑥했다. 이번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고 짚었다.
최준용의 복귀가 버튼에게는 큰 힘이 된 듯했다. 전창진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가 버튼을 이해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둘이 같이 뛰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나오는 게 있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이번 경기는 버튼 방면 수비가 허술했던 걸 잘 이용한 부분도 있다. 상대가 터프하게 수비했을 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도 찾아야 한다. 그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전 감독은 허슬 플레이가 돋보였던 김동현(10점 8리바운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전 감독은 "우리 팀은 그런 부분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동현이가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수비와 리바운드, 외곽 찬스에서 하나 넣어주는 것이다. 그걸 100% 해줬다. 패기 넘치게 해야 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부산 KCC 이지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4-68로 승리했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균형이 이후에 확 무너졌다. KCC는 허웅이 26점을 몰아쳤고 디온테 버튼(18점)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전창진 감독은 "상대적으로 경기가 상당히 잘 풀렸다. 수비를 평상시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수비하고 리바운드, 다른 부분을 잘 챙겨서 승리했다. 모처럼 외곽포가 잘 터져줬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버튼은 확률 높은 득점 위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전창진 감독 또한 "(디온테) 버튼이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야기 좀 해주시겠나"라며 농담 섞인 미소를 보인 뒤 "평균치가 나와야 하는데 들쑥날쑥했다. 이번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고 짚었다.
최준용의 복귀가 버튼에게는 큰 힘이 된 듯했다. 전창진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전 감독은 "(최)준용이가 버튼을 이해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둘이 같이 뛰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나오는 게 있다. 경기를 치르다보면 이번 경기는 버튼 방면 수비가 허술했던 걸 잘 이용한 부분도 있다. 상대가 터프하게 수비했을 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도 찾아야 한다. 그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전 감독은 허슬 플레이가 돋보였던 김동현(10점 8리바운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전 감독은 "우리 팀은 그런 부분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동현이가 시합을 뛰는 건 결국 수비와 리바운드, 외곽 찬스에서 하나 넣어주는 것이다. 그걸 100% 해줬다. 패기 넘치게 해야 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