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빛났다' 진안, 개인 통산 2번째 MVP…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휩쓸어(종합)

입력
2024.12.22 16:07
수정
2024.12.22 16:04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진안(하나은행)의 날이었다.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한국 올스타(WKBL)와 일본 올스타(W리그)의 맞대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결과는 90-67 한국 올스타의 승리였다.

강이슬(17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진안(14점 10리바운드 2스틸), 이소희(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활약했다.

개인상 주인공들도 공개됐다. 한국 올스타 MVP는 진안이었다. 기자단 71표 중 46표를 휩쓸었다. 앞서 언급했듯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올스타 MVP는 2022~20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진안은 입장 퍼포먼스에서 에스파를 연상케 하는 춤 실력은 물론이고 치어리더와 함께 열띤 응원에 나서며 부천체육관을 찾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받았다. 총 400만 원(MVP 200만 원, 베스트 퍼포먼스상 200만 원)에 달하는 상금도 가져갔다.



팀 대결로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 우승 역시 한국 올스타의 차지였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이소희(BNK)와 신이슬(신한은행), 심성영(우리은행)이 결선에 올라 합산 점수 16점을 기록하며 11점을 기록한 일본 올스타팀을 눌렀다.

신지현(신한은행, 41초)과 이명관(우리은행, 24초), 허예은(KB스타즈, 20초)이 나선 스킬 챌린지에서는 합산 시간 1분 25초로 1분 40초를 기록한 일본 올스타팀을 제압했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팀과 스킬 챌린지 우승팀에게도 각각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에는 총 2489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천체육관의 만석은 2721석으로 3년 연속 매진에는 실패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로 정규리그가 다시 막을 올린다.



#사진_WKBL 제공,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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