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정관장을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SK는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 승리가 그 어떤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전희철 감독은 "최근 3연패 중인데, 정말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고 쓴웃음을 지은 뒤 "오늘은 연패를 끊어야 한다. 오늘 못 끊으면 남은 경기가 어려워진다"라고 했다.

3연패 직후 SK는 약 5일간의 휴식기가 있었다. 이동안 SK는 연패 탈출을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은 "다른 것보다 영상을 갖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력분석팀원들이 3일간 정말 고생을 하면서 컷을 잡았다. 이걸 가지고 선수들과 면담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뭐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단하다. 우리가 지금까지 하던 농구를 해야 한다. 그동안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한 것이나 수비가 무너진 것이나 우리 농구를 하지 못해서다. 이 부분을 선수들과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