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홍성한 기자] 김상식 감독 통산 100승과 함께 박지훈은 통산 10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안양 정관장 박지훈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지훈은 통산 670경기에서 99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평균으로 환산하면 경기 당 평균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산 1000어시스트까지 남은 건 단 3어시스트. 올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었기에 평소 페이스라면 큰 무리 없이 가능했다.
선발로 나선 박지훈. 1쿼터 만에 달성했다. 이종현의 3점슛을 도운 것을 시작으로 최성원의 외곽포까지 어시스트했다. 이어 1쿼터 종료 31초를 남기고 배병준의 속공 득점을 만들어주며 통산 1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KBL 역대 56호다.
최종 기록은 31분 46초 출전, 1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시도한 8개의 2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통산 1000어시스트를 자축했다. 이에 힘 입어 정관장은 95-71로 대승을 거뒀다. 통산 100승에 오른 김상식 감독과 함께 웃었다. 정관장의 날이었다.
한편, KBL 역대 개인 통산 어시스트 1위는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1029경기에서 53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5.2어시스트다.
#사진_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