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이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SK 김선형이 이날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 3점슛 4개 포함 25점을 몰아쳤다.
김선형은 "9연승 할 수 있어서 좋다. 힘든 경기를 했지만 기분이 좋다. 지난 경기는 안일하게 한 부분이 있어서 따로 이야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초반에 조금 말린 감이 있었고 수비에서 놓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끝나고 선수들끼리 이야기 많이 해서 좋은 경기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희철 감독의 전반 종료 후 지시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한 소리는 아니고 몇 소리하셨다.(웃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속한 것들에 미스가 나왔다. 그걸 지시하셨는데 우리가 이행을 못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 또한 심판에 대해서 너무 판정에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자꾸 쳐다보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그런 부분은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자밀 워니가 이날 3점슛 5개를 꽂았다. 워니의 3점슛 시도는 이번 시즌 들어 더 늘어났다.
김선형은 "워니가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더라. 감이 1라운드보다는 좋아졌다. 넣을 때는 넣어준다"고 말했다.
팀 전체적으로 극도의 외곽 난조에 시달렸던 시즌 초반보다 전체적으로 슛감이 올라온 SK다.
김선형은 "1라운드에 비하면 용됐다.(웃음) 마가 씌인 것처럼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기록이 올라오는 걸 보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편에는 김선형과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수생활을 했던 김태술 감독-박찬희 코치가 있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선형은 "김태술 감독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통화를 하면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박)찬희 형이 코치로 간다는 이야기도 듣고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하나 그랬다. 나랑 1~3년 차이나는 선배들이었는데 감독 코치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오히려 나는 최대한 늦추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나는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92-81로 승리했다.
SK 김선형이 이날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 3점슛 4개 포함 25점을 몰아쳤다.
김선형은 "9연승 할 수 있어서 좋다. 힘든 경기를 했지만 기분이 좋다. 지난 경기는 안일하게 한 부분이 있어서 따로 이야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초반에 조금 말린 감이 있었고 수비에서 놓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끝나고 선수들끼리 이야기 많이 해서 좋은 경기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희철 감독의 전반 종료 후 지시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한 소리는 아니고 몇 소리하셨다.(웃음)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속한 것들에 미스가 나왔다. 그걸 지시하셨는데 우리가 이행을 못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 또한 심판에 대해서 너무 판정에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자꾸 쳐다보지 말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그런 부분은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자밀 워니가 이날 3점슛 5개를 꽂았다. 워니의 3점슛 시도는 이번 시즌 들어 더 늘어났다.
김선형은 "워니가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더라. 감이 1라운드보다는 좋아졌다. 넣을 때는 넣어준다"고 말했다.
팀 전체적으로 극도의 외곽 난조에 시달렸던 시즌 초반보다 전체적으로 슛감이 올라온 SK다.
김선형은 "1라운드에 비하면 용됐다.(웃음) 마가 씌인 것처럼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기록이 올라오는 걸 보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편에는 김선형과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수생활을 했던 김태술 감독-박찬희 코치가 있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김선형은 "김태술 감독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통화를 하면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박)찬희 형이 코치로 간다는 이야기도 듣고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하나 그랬다. 나랑 1~3년 차이나는 선배들이었는데 감독 코치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오히려 나는 최대한 늦추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나는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