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이 더 필요하다" 연승 도전 실패한 조상현 감독... 그가 느낀 부족함

입력
2024.12.05 21:17
LG가 현대모비스에 패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5-83로 패했다.

LG는 아셈 마레이의 복귀와 함께 연승을 노렸지만 패배를 당했다.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을 막지 못하며 인사이드가 무너진 게 컸다.

조상현 감독은 "잘 안 풀린다. 아셈 마레이도 들어와서 첫 경기이고 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동선이나 이런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수비도 더 디테일하게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가 활동량이 현대모비스에 밀렸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론 더 얼리 오펜스가 나와야 하는데 초반에 그런 게 나오지 않았다. 비디오를 보면서 안 된 점들을 분석할 생각"이라고 짚었다.

전성현(3점슛 3개 포함 11점)의 슛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팀적으로 더 그를 살려주는 효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시스템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더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아셈 마레이가 들어와서 첫 경기이고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2라운드 초반이니까 잘 수습해서 다음 경기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칼 타마요 방면의 수비에 대한 질문에는 "정희재가 있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다. 4번이 헬프를 들어가는 타이밍이 많이 부족하다. 첫 시즌이고 계속 연습을 시켜서 적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타마요가 선수들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면 충분히 더 좋아질 수 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엔 포스트 미스매치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타마요가 들어오면서 그런 게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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