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제대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8-67로 승리했다.
이날 4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6승 8패로 정관장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DB는 엔트리에 등록된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 그리고 12명 모두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선 알바노는 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야전사령관의 몫을 다했다.
반면,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6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극명했던 야투율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 기세부터 DB가 좋았다. 알바노와 박인웅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DB가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한승희가 앤드원 플레이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지만,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좋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이 대등했던 가운데, 야투율에서 차이를 낸 DB는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관희가 속공 상황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오누아쿠는 김시래의 앨리웁 패스를 원핸드 덩크로 마무리했다. 1쿼터는 22-11, DB의 더블 스코어 리드.
기선제압에 성공한 DB는 2쿼터를 압도했다. 김시래와 오누아쿠가 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득점을 합작, 1분도 되지 않아 정관장의 전반 마지막 작전타임을 이끌어 냈다.
1쿼터에 비해 DB의 야투율은 더 정확해졌지만, 정관장은 그렇지 못했다. 양 팀이 비슷한 야투 시도를 했음에도 성공률에서 큰 차이가 나며 점수차는 2쿼터 중반 20점까지 벌어졌다. 전반 내내 터지지 않던 정관장의 첫 3점슛을 뒤늦게 라렌이 책임졌지만, DB는 내외곽으로 공격루트를 활용하며 더 멀리 달아났다.
56-26, DB의 30점차 리드 속에 시작된 3쿼터. DB는 카터와 알바노의 외곽포가 연달아 꽂혔고, 이용우의 속공까지 터지면서 더 멀리 달아났다.
추격해야 하는 정관장은 3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박지훈과 라렌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DB의 흐름을 끊어내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맹추격에도 불구하고 3쿼터도 DB가 70-45로 여유롭게 앞선 채 끝이 났다.
결국 4쿼터 10분은 승패 흐름과 상관없이 흘러갔다. DB는 4쿼터에도 이관희와 서민수가 3점슛 퍼레이드를 주도하며 마지막까지 정관장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던 DB는 4쿼터 중반 신인 김보배까지 투입하며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소화, 4연승을 챙겼다.
사진 = 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8-67로 승리했다.
이날 4연승을 달린 DB는 시즌 6승 8패로 정관장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7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DB는 엔트리에 등록된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 그리고 12명 모두가 득점에 가담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합작했다. 특히, 이선 알바노는 21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야전사령관의 몫을 다했다.
반면,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6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극명했던 야투율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 기세부터 DB가 좋았다. 알바노와 박인웅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DB가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한승희가 앤드원 플레이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지만,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좋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이 대등했던 가운데, 야투율에서 차이를 낸 DB는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관희가 속공 상황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오누아쿠는 김시래의 앨리웁 패스를 원핸드 덩크로 마무리했다. 1쿼터는 22-11, DB의 더블 스코어 리드.
기선제압에 성공한 DB는 2쿼터를 압도했다. 김시래와 오누아쿠가 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득점을 합작, 1분도 되지 않아 정관장의 전반 마지막 작전타임을 이끌어 냈다.
1쿼터에 비해 DB의 야투율은 더 정확해졌지만, 정관장은 그렇지 못했다. 양 팀이 비슷한 야투 시도를 했음에도 성공률에서 큰 차이가 나며 점수차는 2쿼터 중반 20점까지 벌어졌다. 전반 내내 터지지 않던 정관장의 첫 3점슛을 뒤늦게 라렌이 책임졌지만, DB는 내외곽으로 공격루트를 활용하며 더 멀리 달아났다.
56-26, DB의 30점차 리드 속에 시작된 3쿼터. DB는 카터와 알바노의 외곽포가 연달아 꽂혔고, 이용우의 속공까지 터지면서 더 멀리 달아났다.
추격해야 하는 정관장은 3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박지훈과 라렌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DB의 흐름을 끊어내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 맹추격에도 불구하고 3쿼터도 DB가 70-45로 여유롭게 앞선 채 끝이 났다.
결국 4쿼터 10분은 승패 흐름과 상관없이 흘러갔다. DB는 4쿼터에도 이관희와 서민수가 3점슛 퍼레이드를 주도하며 마지막까지 정관장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일찍이 승부의 추를 기울였던 DB는 4쿼터 중반 신인 김보배까지 투입하며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소화, 4연승을 챙겼다.
사진 = KBL 제공
실시간 인기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