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BL이 한국농구 미래 발굴을 위해 해외연수 규모를 확대한다.
KBL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2025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자 선발을 위한 실시 평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직접 참가 지원을 받았던 예년과 달리 지난 11월 전국 엘리트 농구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2024 KBL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베스트5와 MVP로 선정된 18명을 대상으로 실기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최종 선발 인원도 4명에서 7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실기 평가는 5대5 트라이아웃으로 진행되며, 경력 및 실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위 10명을 선발한다. 이후 진행되는 면접 평가를 통해 총 7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KBL은 유망 선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엘리트 농구부 중학교 3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엘리트 캠프를 통해 평가 단계를 강화했으면 선발 인원도 늘렸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로 최종 선발되는 7명의 선수는 2025년 1월 중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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