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인/정지욱 기자]전략의 승리였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위 부산 BNK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80-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6연승과 함께 2라운드 전승(5승)을 거뒀다.
준비가 잘됐다. 경기 전 하상윤 감독은 “1라운드 패배한 경기(64-69)가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공격리바운드에 문제가 있었다. BNK에게 공격리바운드 16개를 빼앗겼다. 영상을 다시 봤는데 여기에서 19점을 줬더라. 최소한 우리가 공격리바운드를 비기기만 해도 이 실점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BNK의 리바운드 핵심은 박혜진이다. 올 시즌에 평균 9개를 잡는데 상대 상황을 읽고 밑으로 들어가서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더라.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계획 그대로 됐다. 삼성생명은 제공권 싸움(33-28)에서 앞섰으며 공격리바운드 단속(8-8)도 잘됐다. 박혜진(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공격리바운드는 2개뿐이었다.
9일간 4게임을 치르는 BNK의 체력 부담까지 고려해 좋은 타이밍의 도움 수비를 통해 8개의 스틸로 속공으로만 10점을 얻었다. BNK의 속공 득점은 가비지 타임에 나온 2점이었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계획대로 수비가 잘됐고 배혜윤과 키아나의 체력관리까지 할 수 있는 경기였다. 리바운드 단속, 도움 수비 타이밍도 비디오를 보고 선수들과 얘기한 부분이 모두 잘됐다. BNK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도 우리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4연패 후 6연승이다. 2라운드는 전승이다. 4연패 기간을 돌아본 하상윤 감독은 “나도 감독이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가 있었다. 앞선이 압박을 하는 전략을 준비했는데 키아나와 배혜윤까지 수비 라인을 올리려니 잘되지 않았다. 2경기 만에 선수들이 힘들어하더라. 방향을 바꿔서 수비 라인을 내려서서 하프코트 수비를 견고하게 가져가는 방향으로 수정을 했다. (배)혜윤이도 경기력이 나아지면서 우리 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나 못지 않게 혜윤이도 힘들었을텐데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연승의 공을 배혜윤에게로 돌렸다.
이어 “1위 팀을 크게 이겼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될 것이다. 너무 들떠있지만 않는다면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WKBL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위 부산 BNK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80-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6연승과 함께 2라운드 전승(5승)을 거뒀다.
준비가 잘됐다. 경기 전 하상윤 감독은 “1라운드 패배한 경기(64-69)가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다. 공격리바운드에 문제가 있었다. BNK에게 공격리바운드 16개를 빼앗겼다. 영상을 다시 봤는데 여기에서 19점을 줬더라. 최소한 우리가 공격리바운드를 비기기만 해도 이 실점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BNK의 리바운드 핵심은 박혜진이다. 올 시즌에 평균 9개를 잡는데 상대 상황을 읽고 밑으로 들어가서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더라.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계획 그대로 됐다. 삼성생명은 제공권 싸움(33-28)에서 앞섰으며 공격리바운드 단속(8-8)도 잘됐다. 박혜진(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공격리바운드는 2개뿐이었다.
9일간 4게임을 치르는 BNK의 체력 부담까지 고려해 좋은 타이밍의 도움 수비를 통해 8개의 스틸로 속공으로만 10점을 얻었다. BNK의 속공 득점은 가비지 타임에 나온 2점이었다.
경기 후 하상윤 감독은 “계획대로 수비가 잘됐고 배혜윤과 키아나의 체력관리까지 할 수 있는 경기였다. 리바운드 단속, 도움 수비 타이밍도 비디오를 보고 선수들과 얘기한 부분이 모두 잘됐다. BNK가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도 우리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4연패 후 6연승이다. 2라운드는 전승이다. 4연패 기간을 돌아본 하상윤 감독은 “나도 감독이 처음이다보니 시행착오가 있었다. 앞선이 압박을 하는 전략을 준비했는데 키아나와 배혜윤까지 수비 라인을 올리려니 잘되지 않았다. 2경기 만에 선수들이 힘들어하더라. 방향을 바꿔서 수비 라인을 내려서서 하프코트 수비를 견고하게 가져가는 방향으로 수정을 했다. (배)혜윤이도 경기력이 나아지면서 우리 팀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나 못지 않게 혜윤이도 힘들었을텐데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연승의 공을 배혜윤에게로 돌렸다.
이어 “1위 팀을 크게 이겼다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될 것이다. 너무 들떠있지만 않는다면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