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AD 52점 합작-크넥트 3점슛 9방’ LAL, 유타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

입력
2024.11.20 15:03
수정
2024.11.20 15:01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유타를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B조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4-118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6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6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달튼 크넥트(37점 3점슛 9개 5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6연승을 (10승 4패)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크넥트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르브론과 데이비스도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유타의 공격을 봉쇄했다. 게이브 빈센트, 크리스티안 콜로코, 디안젤로 러셀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 조던 클락슨과 라우리 마카넨에게 실점했지만 르브론, 크넥트,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오스틴 리브스의 3점슛을 더한 레이커스는 57-4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레이커스가 더욱 분위기를 탔다. 그 중심에는 크넥트가 있었다. 크넥트는 3쿼터에만 3점슛 6방 포함 21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여기에 데이비스가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르브론 또한 외곽포에 이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크넥트, 데이비스, 르브론 3명이서 유타의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7-75, 레이커스의 리드였다.

4쿼터 레이커스는 클락슨, 마카넨, 콜린 섹스턴을 앞세운 유타의 반격에 추격을 당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리브스가 3점슛을 터트렸고, 르브론과 데이비스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데이비스는 종료 27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 승리를 확정지었다. 레이커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유타는 마카넨(25점 8리바운드) 포함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레이커스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승 11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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