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KIA 통합 우승 이끌며 '최고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24.11.20 16:25


KIA 타이거즈의 젊은 스타 김도영(21)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에서 개최하는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은회는 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하며, 그의 뛰어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도영은 2023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38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사이클링 히트라는 특별한 기록도 달성했다. 이러한 기록들은 그가 얼마나 다재다능한 선수인지를 잘 보여준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김도영의 수상은 그가 단순히 뛰어난 성적을 넘어서 리그에서의 영향력을 증명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 고졸 신인으로서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두산 베어스)도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택연은 19세이브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약 15명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며, 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에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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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쏘단
    2023시즌??????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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