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보배 역할하던 3&D 김국찬 무릎 부상... 4~6주 진단 받아

입력
2024.11.11 17:21
수정
2024.11.11 17:21
김국찬이 무릎 수술로 당분간 결장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이우석의 짜릿한 위닝샷으로 가스공사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를 6승 3패, 단독 3위로 마무리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대모비스이지만 아쉬운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라인업에서 활약하던 팀의 보배 김국찬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국찬은 6일 열린 SK와의 홈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병원 검진 결과 당분간 코트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김국찬은 오른쪽 무릎 연골판이 찢어져 수술이 필요하다. 회복까지 4~6주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국찬은 이번 시즌 평균 8.6점 4.3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7.0%를 기록하며 팀을 대표하는 3&D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장점인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하면서도 물론 약점으로 부각됐던 수비나 활동량에 있어도 큰 발전을 이루며 없어서는 안 될 보배로 도약했던 김국찬이다.

다부진 훈련과 함께 스텝업을 이루며 조동현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었던 김국찬이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아쉽다. 브레이크 기간이 찾아온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휴식기 이후에도 일정 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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