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무릎 통증 호소’ 현대모비스 김국찬, 연골 손상으로 수술 예정···4~6주 공백 예상

입력
2024.11.11 15:15
수정
2024.11.11 15:14
[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릎 통증을 호소한 김국찬(28, 190cm)이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1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현대모비스에 악재가 닥쳤다. 김국찬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뛰지 못하게 된 것.

김국찬은 6일 서울 SK와의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때문에 8일 DB,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결장했다. 현대모비스는 DB와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지만 김국찬의 이탈로 마냥 웃을 수 없었다.

11일 정밀검진 결과 김국찬은 무릎 연골이 손상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약 4~6주가 소요될 전망. 그는 12일 입원해서 13일 수술을 받은 뒤 14일 퇴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반월상 연골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4~6주 정도다. 과거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무릎인데 계속 경기를 뛰다보니 상태가 악화된 것 같다”며 김국찬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올 시즌 김국찬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평균 25분 38초를 뛰며 8.6점 4.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김국찬의 이탈로 서명진, 이우석 등 나머지 선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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