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흔들리는 삼성생명, 결국 팀 역사상 최초 개막 4연패 늪으로…

입력
2024.11.07 21:29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삼성생명이 개막 4연패 늪으로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58-66으로 졌다.

우승 후보로 손꼽힌 삼성생명의 연패가 길어진다. 결국 팀 역사상 최초 개막 4연패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피하지 못했다. 그전까지 삼성생명은 개막 3연패가 최다였다. 2013~2014시즌에 한 번 기록했고, 또 한 번은 올 시즌이었다.

출발부터 아쉬웠다. 신이슬에게 3점슛 1개 포함 7점을 헌납했고, 김진영과 신지현, 타니무라 리카도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의 3점슛, 배혜윤과 이해란, 조수아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17, 삼성생명이 뒤처졌다.

후반전에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조수아(16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키아나 스미스(15점 2어시스트)가 활약하며 꾸준히 추격했으나, 이해란(14점 2리바운드)의 뒤늦은 득점 가세가 아쉬웠다. 이주연(2점)과 강유림(무득점 2리바운드)의 침묵도 패인이었다.

한편, 개막 최다연패는 금호생명이 2001 겨울리그에서 기록한 9연패다. 단일리그 개막 최다연패는 2022~2023시즌 부천 하나은행의 8연패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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